자유형 호흡 하는 법 킥판 졸업 수린이의 팁 공유

자유형 호흡 하는 법 

킥판 헬퍼 졸업

수린이의 팁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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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유형 호흡이 트임! 😂

 

오늘은 호흡 트인 기념으로 진짜 초보인 내가 자유형 하게 되기까지 겪었던 시행착오를 생각하면서 나름 꿀팁을 써보려고 한다.

 

1:1 강습비 지불하면서 비싼 돈 주고 배우는 중.. 💲

 

수린이가 수린이에게 ㅋㅋㅋ 🌱

 

 

목        차

 

 

 

 

1. 자유형 한 달 만에 가능한 이유 ?

 

보통 수영을 배우기 전에는

“한 달 정도면 자유형 나도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다 😅

 

근데 웬걸 한 달이 지나도 자유형은 개뿔 호흡도 안되는 거다. 헬스는 내 수준에 맞게 중량조절이라도 할 수 있지, 수영은 물에서 하는 거라서 그냥 안되면 안되는 거기 때문에 그 한계가 정말 명확하게 느껴진다.

 

강사님도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탈한다고 한다. 일명 수영 포기라고 하는 ‘수포자’가 대거 발생하는 곳이 이 구간이기도 하단다. 보통 자유형이 한 달 만에 가능한 이유는 한 달만에 자유형이 된 사람들이 글을 쓰기 때문이지 별 다른 이유가 없다.

 

그러니까 한 달 만에 자유형 측면 호흡이 안된다고 전혀 기죽을 필요가 없다. 사람마다 운동신경이 다르고 우린 선수가 아닌 ‘생활체육’으로 하고 있는 거니까.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꾸준히 하면 된다. 나도 절대 못할 줄 알았는데 대충 한 달 반 ?정도 두 달차에 성공했다.

 

자유형 호흡이 되고 나면 어차피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다. 호흡만 되는 거지 자세는 여전히 개판이고,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고, 호흡조절이 잘 안되서 25미터만 가도 헥헥거리고 엄청 힘들다. ㅎ 수영은 정말 산 넘어 산이다 ㅠㅠ

 

이 포스팅은 정말 호흡이 안되서 답답한 수린이들을 위한 글이다.

 

 

 

2. 킥판 발차기

 

자유형 호흡

특히 맨 처음에 킥판으로 발차기를 배운다.

 

킥판 발차기는 계~속 해줘야 하는 거라서 난 아예 예쁜 킥판을 하나 샀다. 펑키타 제품으로 국내에서 구할 수 없어서 중나 카페를 이용했다.

 

예쁜 킥판 하나 가지는 것도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장비빨 세우는 사람 나야나 ㅋㅋㅋ)

 

 

 

자유형 호흡

 

킥판 발차기의 중요성

 

이건 뭐..수영 시작했다면 귀에 딱지 앉도록 듣게 되는 말. “발차기 연습하세요.” 초보일수록, 호흡이 안 될수록 발차기 죽어라 연습하라고 고수분들이 꼭 이야기 하더라.

 

허벅지로 업킥 하면서 발목에 힘을 빼고 물에 부딪히면서 표면장력?을 느끼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특히 처음에 제일 힘든 게 ‘힘 빼기’ 강사님이 발목을 하도 잡아서 난 멍이 들 정도였다^^;;

 

수영을 이제 처음 배우는 초보는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게 당연하다 ㅎ 난 자유수영할 때 킥판 들고 다니면서 발차기를 꼬박꼬박 해주고 있다. 의외로 초보분들 빼고 발차기 하는 사람 잘 못 본듯-_- 

 

팔 돌리기 하면서, 측면호흡 하면서 동시에 발차기도 하면서, 스트림라인 잘 유지하면서..해야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발차기를 잘 할 수 있게 연습은 필수다. 

 

호흡 시 가슴팍을 내리고, 고개는 살짝만 들기

(거북이 처럼?)

✔ 다리는 허벅지 전체를 이용해서 발등이 수면위를 치면서 첨벙첨벙, 발목스냅은 자연스럽게

✔ 팔은 귀옆에 붙이고 시선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래로

 

 

 

3. 땅콩 풀부이(사이드킥)

 

자유형 호흡

 

땅콩 풀부이는 킥판보다 부력이 떨어져서 금방 가라앉는다. 보통 다리에 끼워 사용하는데, 나는 팔 돌리기 할 때랑 사이드킥 할 때 많이 활용했다.

 

자유형 호흡 이 안된다면 풀부이를 활용하여 사이드킥 연습을 많이 하자. 확실히 측면호흡 극복하는 데 사이드킥이 많은 도움이 됐다. 요즘은 유튜브 영상도 잘 나오니 서칭해서 참고해보도록 하자.

 

지금은 센터스노클을 끼고 사이드킥을 하면서 스트림라인 유지 및 자유형 자세 교정을 하고 있다.

 

땅콩으로 팔 돌리기를 하니 나는 자꾸 손을 공손히 모으는 버릇이 생겨서(풀부이 가로가 짧으니) 땅콩으로는 사이드킥만 주로 했다. 게다가 다리 사이에 끼워서 하니 코어 힘이 부족한지 자꾸 몸이 뒤집어져서(..)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도전해봐야 할 것 같다. 🤣

 

 

 

4. 헬퍼(1등 공신)

 

(헬퍼 후그 제품)

 

내가 자유수영하러 가는 곳은 킥판, 땅콩, 헬퍼 등 모두 개인지참을 해야한다 ㅠㅠ 그래서 자유형이 안될 때 할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헬퍼까지 구매했다.

 

그런데 심리적인 부분이 컸는지 헬퍼 사자마자 자유형 호흡이 트인거다..-_-! 그래서 바로 방출할까 했지만, 평영 발차기때 또 필요하다고해서 ㅋㅋ 아직 가지고 있다.

 

 

 

이렇게 버클 형식으로 허리에 잠궈서 거북이 등껍질처럼 착용하는거다 ㅋㅋ

 

개인적으로는 헬퍼가 자유형 호흡 성공하는데 1등 공신이었다. 왠지 헬퍼 착용하고 자유형하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들어서 그런지 호흡이 되는 거다! 그래서 ‘어? 헬퍼 빼고 한 번 해볼까?’하고 했는데 호흡이 됨 ㅠㅠㅠㅠ!

 

처음으로 호흡이 트이면서 스트로크 몇 번이라도 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을 잊을 수 없다 ㅎ 자유형은 발차기+손 돌리기+측면호흡의 콜라보이기 때문에, 두 발 자전거를 처음으로 내딛었던 감각처럼 혹은 운전을 처음 성공하던 순간처럼 그 ‘찰나의 감각’의 순간이 필요하다. 자전거도 한 번 배워두면 몸이 까먹지 않는다고 하는 것 처럼. 수영도 그래서 어릴 때 배운 경력자들이 더~ 빨리 배우는 것이다.

 

사실 킥판도 헬퍼도 부력때문에 오히려 수영에 방해된다. 몸을 물에 맡기면 자연스럽게 뜨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보 때는 긴장되고 측면호흡에 대한 공포가 있을 수 있어서 나는 보조기구를 적극 활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진짜 보조기구 끼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된다.

 

나도 엄청난 몸치에 운동신경 없는데 나도 되는 거 보면 배우면 누구나 할 수는 있다고 본다(자세나 실력은 뭐.. 그 다음에 논할 문제).  나도 호흡 성공하고나서부터는 자세교정하면서 계속 배우고 있다.

 

자유형은 원래 어려운 영법인데(디테일 끝판왕 ㄷㄷ), 맨 처음 자유형부터 배워서 더더 그런 것 같다ㅠㅠ 안 되는게 이상한게 아니다. 원래 어려운 영법이에요…

 

 

 

5. 초보의 마음가짐

 

 

1. 어느 순간 실력은 는다.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자.

보조기구도 적극 활용하자 😉

 

2. 너도 나도 다 같은 회비 내고 이용하는 회원이다. 초보레인에서 발차기 느리게 하는 거, 가다 멈추는 거 당연한거다. 절대 눈치 보지 말자. 다 초보의 시절이 있었다. 초보레인와서 주름잡는 놈이 있다면 그건 그 놈이 이상한거다 ㅋㅋ 어차피 강사가 보기엔 못하는 거 매한가지임. 금마들도 가만보면 자세 이상함 ㅎ 쫄지말 것 ㅋㅋ

 

3. 수영일기도 써보자

블로그에는 아니지만, 따로 수영일기도 작성해보고 있는데 지나고 읽어 보면 수영이 늘었다는 게 확 느껴진다. 직장에서도 처음에 미숙할 때 업무일지를 썼던 것 처럼. 수영도 코멘터리를 남겨보자 ╰(*°▽°*)╯

 

4. 이미지 트레이닝

수영하는 방법 동영상이나 짤을 자주 찾아보곤 하는데, 수영 잘하는 남편이 선수할거냐며 ㅋㅋ 웃더라. 그래도 뭐 초보일수록 더 찾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근데 우리 강사님이랑 다르게 가르치는 영상도 있어서 약간의 혼돈이 와서 요즘엔 그냥 정석 자세만 주로 찾아 보고 있다. 

 

턱은 아래로 당기고, 얼굴을 팍! 회전하지 말고 지구본 돌리듯이 회전해주기

 

✔ 왼쪽 귀를 물에 담근다는 느낌으로 ~ 이때 왼쪽 팔은 쭈욱 글라이딩해주기

(아니면 몸이 옆으로 감)

 

이만 수린이가 수린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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