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질문
이직 시 자기소개 1분 예시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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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직 준비할 때 필수로 찾아보게 되는
면접 질문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한다.
사실 나중에 다시 이직할 때
내가 찾아보기 위한 용도를 위한
기록용이기도 함 ㅋㅋㅋ 😝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듦에 따라..
내 이직횟수는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_ㅠ
현 직장을 앞으로도 계속 다닐지,
나중에 이직을 하게될지 모르지만 ㅎ
Anyway, 이직 준비를 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시작!
참고로 나는 송무직 -> 기업법무팀으로 이직을 했다.
사실 송무는 경력이 꽤 되서 편하게 갈려면 로펌이나 변호사실을 갔으면 됐을텐데, 굳이 직종을 바꾸어 준비를 함에 따라..(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서류 탈락도 많이 하고, 면접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ㅠ
기업법무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적응하고 작성해보기로 하자 : )
1. 면접 질문 : 경력직 1분 자기소개 예시
나는 송무일을 하였으므로 내가 했던 직무를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자기소개는 본인의 직무에 맞게 적당히 녹여서 작성하면 된다.
또한, 사실 자기소개는 사실 정답이 없다ㅎ
참고만 하길 부탁 드린다 👏
[초입]
안녕하십니까 (인사) 이번에 00팀에 지원한 지원자 000 입니다.
➡️ 처음에는 무난하게 인사와 어떤 팀에 지원했는 지로 시작
[중간]
저는 전공을 살려 로펌 및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의뢰인 상담, 소송 진행, 집행 등 크게 세가지 업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첫 번째로는 사무실로 걸려 오는 의뢰인 전화를 받아 초기상담하는 역할로 어떤 사건인지, 변호사가 필요한 사건인지 선별하는 업무를 하며 의뢰인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소장 및 준비서면 작성을 하며 소송 진행 경험을 쌓아 법리 검토와 쟁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송 전 가압류 혹은 가처분, 소송 후 변제받기 위한 계좌압류 등 강제집행 절차, 변호사비용 청구 등 사후절차도 진행하며 다양한 송무경험을 하였습니다.
➡️ 인사 뒤에는 내가 어떤 일을 하였고, 그로 인해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 지의 흐름으로 준비해보자. 당연히 나의 경력은 이직 시 지원하는 직무와 매칭이 되야 할 것이다.(애초에 회사에서 면접을 부른 것 자체가 실무자가 봤을 때 서류 상 직무가 맞아 보이니 면접을 부르는 것일 테지만)
그리고 나열은 세가지 이상 하지 말자.
세가지 정도가 듣는 사람이 집중하기 딱 적당하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면 시간 상 딱 1분이 된다 ㅎ 그리고 사실 직무+내가 얻은 경험을 말하기에 세가지도 적은 건 아니다 ㅋㅋ
[마무리]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00팀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무난하게 나의 ~ 같은 경험으로 귀사의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 되겠다 로 마무리했다.
사실 뭐 특별할 것 없는 자기소개다.
그리고 실제로 면접장을 가보면 자기소개 시켜 놓고 서류만 쳐다보고 듣지도 않는 경우도 많다. 그냥 ‘얘가 면접 준비해왔나?’ 하고 성의를 보는 것 같달까?; 대부분의 면접자들이 긴장해서 말을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아 준비한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긴장을 매우 잘 하는 본인의 경우에는 자기소개를 무난하게 준비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면접 시 자기소개보다 더 중요한 건 기업에 대한 관심도와 내 이력에 대한 꼬리 질문에 대답을 잘하는 것이다..이게 진짜 중요하더라.
아무튼, 자기소개는 내가 했던 일과 그 일로 인해서 내가 얻은 경험-그리고 이 경험이 이직 시 지원하는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무가 맞는) 것을 무난하게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 😊
2. 이직 시 면접 질문 예상 리스트
이 부분은 사실 내가 준비한 범위 내에서 질문이 안 나올 수도 있다. 😅
예상 질문은 일반적인 범위(좌우명, 존경하는 인물 등)내에서 참고해보는 게 좋고,
이직을 위한 면접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① 내가 지원하는 회사의 인재상과 나는 맞는 사람인가(융화될 수 있는 사람인가 )
② 내가 지원하는 직무와 나의 경력이 적합한가(직무 적합성)
② 나는 위 2가지에 부합하는 사람임을 나의 경험을(직무, 인성 포함) 토대로 스토리 텔링 할 수 있는가.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그랬다.
즉, 제일 중요한 건 나의 이력을 기반으로 한 나의 스토리다. 회사에서 궁금한 건 “그래서 니가 우리 회사에 &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이다
여기서 스토리 텔링을 잘 하기 위해서는
꼬리 질문에 대비를 잘 해야 한다.
내 자기소개와 경력기술서 및 이력을 보고 면접관이 나의 어떤 점이 궁금할까? 를 역으로 생각해보고 이 부분에 대해 대비를 철저히 하자.
실제로 나는 이 방법으로 내가 생각했던 예상 질문 범위에서 대부분의 질문이 나와서 총 3번의 면접 중에 예상 못한 질문은 총 2~3개 정도였던 것 같고, 그게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스스로 나한테 집중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이 부분에 대비를 잘 할수 있다. 면접 준비를 위해 이 포스팅을 본다면, 꼭 이 부분을 명심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
대표적인 면접 질문 몇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docx 파일은 맨 하단에 링크 참조)
이직 사유
이직하는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반.드.시 들어온다 ㅎ 아니 먹고 살자고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하고 싶으니까 하는건 데 뭘 어떻게 말하라는 거야? 하고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꾸며서 말을할까(ㅋㅋㅋ) 고민하다보면 특히 현타가 오는 부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러분이 인사담당자라면 “그냥 돈 더 많이 벌려고요.” 라고 대답하는 사람을 뽑겠는가.
나 같은 경우는 전 직장은 아파서(갑상선암) 관두게 되긴 했지만, 송무에서 기업법무로 직종을 바꾸는 만큼 이직사유 준비를 잘 해야 했다.
난 전직을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비변호사의 한계”를 들어 어필을 했던 것 같다.(지원동기도 이 부분을 함께 버무림)
사실 기업법무 직무 조차도 비변의 한계가 있는 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만, 그렇다한들 – 기업법무팀은 로펌에 자문을 맡기는 형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주-종 관계가 분명한 로펌보다는 구성원 중 하나로 소속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서 조금 차이는 있는 것 아닐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다.(실제 근무해보니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다 ㅋㅋ)
그리고 그 전~직장은 왜 관뒀는지도 면접에서 물어봐서, 근무강도가 너무 쎄고 같이 일하던 변호사님이 개업하는데 같이 나가자고 하셔서 이직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ㅎ 진짜 한달에 주 6일 근무를 3회나 해야할 정도로 업무량이 엄청났음^^;
이직사유에 대해서는 너무 솔직하고 모나게 대답해서도 안되지만, 어떤 점에서 이직을 하고 싶었고 ➡️ 그래서 왜 내가 지원한 회사에 가고 싶은 지. 이게 잘 연결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회사 인재상 부합 여부
이것도 무조건 질문 들어오는 것 중 하나다. 각 회사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직원 구인 글에 명시해 놓거나 혹은 대부분의 회사 홈페이지에서 인재상을 적어 놓고 있다.
인재상 진짜 그냥 명시해 놓는 거 아니니까 내가 어떤 점에서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 지 꼭 준비하도록 하자.
특히 인재상 질문뿐만 아니라 어떤 질문이라도 단순히 대답만 하기보다는 어떤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수 있으면 듣는 사람도 확 와 닿고, 꼬리질문도 유도할 수 있어 베스트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지원한 회사가 ‘주도적인 인재’를 선호하는 곳이어서 평소 내 가치관 및 일 처리 방식에 있어서 어떻게 주도적으로 처리하였고, 그래서 그 성과는 어땠는지, 나에게는 이런 면이 있기 때문에 나는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귀사에 지원한 업무를 하면서 더 발전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어필을 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기계적인 대답보다는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하도록 하자.
회사에 궁금한 점 / 마지막으로 할 말
이것도 참 면접자로서 질문을 짜내야(?)해서 힘든 부분 중 하나다.
하지만, 정말 회사에 궁금한 거 없냐고 물어보는 면접관들 많기 때문에 궁금한 점. 질문할 거리를 꼭 미리 준비해두도록 하자.
나 같은 경우는 3개 정도를 미리 준비해갔고, 면접 과정에서 애드립으로 생각나는 질문도 추가적으로 질문을 했다. 면접관이 적극적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점을 좋게 봐주셨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면접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진 않는다는 말도 있다. 나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그냥 담백하게 마무리하였음.
회사의 궁금한 점은 내가 지원한 회사의 관심도를 나타내는 것이니 회사의 관련 뉴스기사라던가 홈페이지 라던가 미리 면접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도 참고하여 준비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내가 직접 작성한 면접 예상 질문 리스트 파일을 공유한다. 1~3차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실제로 받은 질문’을 리스트에 넣었다.
당연히 내가 작성한 예상 질문을 비껴가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으니 이 파일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지원자마다 다른 부분인 실무 질문은 뺐고, 개인적으로 대비한 내 이력에 대한 꼬리 질문도 대부분 제외하였다. 이 부분은 자신의 이력&경력 기술서에서 스스로 꼬리질문을 만들어보자.
그럼.. 이직 준비를 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친다. 🙏
3. 면접 질문 리스트 파일 받으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