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단금 일반암 기준(C779)으로 지급받은 후기

갑상선암 진단금

일반암 기준(C779)으로 지급받은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상선암 진단금 일반암 기준으로 지급받은 후기 작성하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일반암 기준으로 진단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었는데, 혹시 저처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봐.. 아픈 것도 서러운데 보험혜택이라도 받길 바라며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제가 받은 갑상선암의 진단서 질병코드는 C73이고, 임파선암C779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갑상선암으로 인한 소액암 진단금 300만 원과 임파선 전이로 인한 일반암 진단금(3,000만 원)을 둘 다 수령한 것으로, 진단금만 총 3,300만 원을 수령하였습니다.

 

갑상선암이 원발암(원인이된 최초 시작된 암)인 경우, 갑상선->임파선으로 전이가 되면. 임파선암은 ‘전이암’으로 원래는 보험약관에 따라 원발암(갑상선 기준)의 진단금만 지급받게 됩니다. 

 

*보험약관의 원발암 규정은 “암 진단금은 원발암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험약관은 깨알같은 글씨에 몇백페이지로 이를 보험계약자가 다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보험계약 성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회사가 계약자(청약자)에게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설명을 해야하는 설명의무가(원발암 규정 같은) 있기 때문에 약관에 원발암 규정이 있다고 해도 설명의무 위반한 경우, 저처럼 둘 다 지급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갑상선->임파선암 전이된 경우, 무조건 지급받을 수 있는 게 아니고

 

1. 보험가입한지 오래되야함(최근 보험들은 불가능)

2. 설명의무 위반했을 것

 

이 2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1. 본인은 2013년도에 가입한 실비보험

2. 가입당시 원발암규정에 대한 설명 없었음

(청약서 기재X)

 

/

 

*그리고 무조건 오래됐다고 또 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에, 자료들을 준비하셔서 손해사정사와 상담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소액암 진단금

수술비&실비 지급 받음

 

갑상선암 진단금

 저는 퇴원하고 일주일 뒤 첫 외래때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를 발급했습니다. 위 금액은 소액암 진단금 300만 원과 수술비+실비 지급받은 내역입니다.

 

 

 

갑상선암 진단금

그리고 갑상선암 환우가 모인 카페를 서칭하다가 임파선으로 전이가 된 경우, 일정한 경우에 일반암(임파선암) 기준으로 고액 진단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가입 당시 녹취인지, 청약서(문서)인지 기억이 안나서 보험사에 자료를 요청해서 받았습니다.

 

 

*해당 보험사에 가입 당시 자료를 요청하면 청약서인 경우는 사본 파일을 메일로, 녹취록인 경우는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자료가 없는 경우,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손해사정사와 상담 후 자료 준비

 

갑상선암 카페를 통해 손해사정사분을 선임했고,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스트레스받기 싫어서 손사를 선임한건데, 셀프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손사를 선임하면 돈이 듭니다. 선수금은 없고, 지급받는 진단금에서 일정 %를 떼는 형식으로 보통 진행합니다. 

 

 

도움 받았던 갑상선포럼 Cafe

 

 

 

갑상선암 진단금

손해사정사에게 제출한 서류들

 

5년치 의료비: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

실비 관련 자료 : 상품설명서, 약관, 증권, 가입시청약서 사본

보험사 제출 의료자료 일체 : 아래와 같음

 

 

갑상선암 진단금

 

외래진료 사실증명서

입원 진료비 내역

입퇴원확인서

조직병리 진단보고서

진단서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처방전

초진차트

 

 

 

일반암 진단금+수술비

지급 받음

 

갑상선암 진단금

처음에는 보험사에서 일반암 진단금만 줄 수 있다고 3,000에서 기존에 받은 소액암 진단금 300을 까고 2,700만 원만 지급했는데(248만원은 일반암 수술비), 손해사정사님이 재청구해서 300을 또 받게 해주신겁니다.

 

저는 손사선임하길 잘 했단 생각들어요 ㅎ 제가 아무리 법률사무소 사무장이었지만 보험사건은 거의 다뤄보질 못했거든요,

스트레스 받기도 싫었고ㅎㅎ

 

제가 소액암&일반암 진단금을 다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저의 경우를 알려드릴께요.

 

 

1. 갑상선 반절제+미세 임파선 전이 있었음

 

2. 2013년도에 가입한 KB실비보험 – 약관에 원발암 규정 존재 / 상품설명서에 원발암 규정 설명 미존재

-> 설명의무 위반 청구 가능

 

3. 손해사정사 선임하여 일반암, 소액암 진단금 각각 받아서 총 3,300만 원 지급 받음

 

(각각 진단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하여는 설명이 조금 복잡하지만

 

1) 수술전 임파선 전이 소견 없었음

2) 수술후 임파선 전이 사실 알게됨

3) 갑상선 소액암으로 먼저 청구해서 보험금 받음

4) 그후 임파선암 일반암 청구해서 일반암-소액암 뺀 2,700 받음

6) 다시 재청구하여 차액 300 받음

 

5) 임파선암을 수술 후에 알게 된 것이라 각 지급 받는 것 가능한 것?같았습니다

=제가 이해한 건 이정도인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가입한 해당상품에 따라 상담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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