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추계곡 펜션 용추스케치 후기 내돈내산

가평 용추계곡 펜션 

용추스케치 1박 후기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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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평 용추계곡 근처 펜션 찾다가

용추스케치 예약해서 1박 다녀온 후기 !

 

다녀오자마자 쓰는 아주 따끈따끈한 포스팅 😉

 

 

 


난 스노클은 강습용 센터 스노클이 있어서..

어차피 수영 강습 때 쓸 오리발을 미리 구매했다.

 

뉴비들 국룰 마레스 뉴클리퍼 ㅋㅋㅋ

 

사이즈 애매해서 두 사이즈 구매해서

둘 다 신어본 후 한 사이즈 반품 ㅎ,ㅎ

 

정사이즈로 가서 아쿠아슈즈 신으니 딱 좋았음. 내 발은 분명 까질 것이기 때문에 아쿠아슈즈는 필수다 ㅋㅋ 강사님도 너무 타이트하면 발에 쥐가 나니까 아주 약간 여유가 있게 구매하라고 하심 !

 

 하지만..용추계곡에 사람이 너무 많고..그리고 생각보다

계곡 규모가 작아서 오리발은 쓸 수 없었다고 한다^_ㅠ 

 

 

 


계획형(J) 96%가 1박 짐을 싸면 생기는 일…jpg

 

1박 뭐 대~충 안 씻고 와도 되는 걸…

바리바리 다 챙겨야하는 나 자신..

나도..내가 싫다^^;ㅋㅋㅋㅋㅋ🤣

 

미니멀..도대체 어떻게 하는거에요…

알려쥬라주🙄

 

 

 

가평 용추계곡 펜션

다음날 달리고 달려 용추스케치 도착 !

 

평일 오전이었는데도 차가 엄청 막혔다.

역시 휴가기간인가보다 😅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1~2시간 이상 빨리 출발해야함!

 

 

 

가평 용추계곡 펜션
체크인하고 입실.

 

좁은 복도에 방들이 따닥따닥

 

애초에 가격이 저렴하니까 컨디션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여길 예약한 이유는 오로지 용추계곡에서 가깝기 때문

 

 

 

가평 용추계곡 펜션
난 라벤더 205호실로 예약했다

 

 

 

가평 용추계곡 펜션
 # 가평 용추계곡 펜션 용추스케치 컨디션

 

3명이서 갔는데,

방 크기 자체는 3명이서 자기 충분했음 !

 

약간 대학시절 MT 분위기 같달까? 😁

 

 

 

가평 용추계곡 펜션
내가 묵은 호실은 야외 테라스(평상)가 있어서 고기를 편하게 2층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다. 이 점을 확인하고 예약함.

 

1층은 아마 1층 공용공간에서 해야 하는 듯? 

 

 

 

가평 용추계곡 펜션
침구류는 두꺼운 접이식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는

2인이 쓰기에  넉넉했다.

 

우린 3인이라 침구류 추가 요청을 했는데, 매트리스는 추가분이 없었다^^; 그래서 남편은 맨바닥에서 잤다 ㅠㅠㅠ

 

매트리스 크기가 큰 편이긴 하지만 여자 셋이 쓸 수 있는 정도, 셋 중 남자가 둘 이상이면 작은 크기이다..

 

2인이라면 문제는 없을 듯;

 

그리고 베개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음….. 휴..

 

 

 

가평 용추계곡 펜션
화장실은 뭐..

세면대 줄눈에 곰팡이 피어있고 그냥 그랬다;

 

애초에 호텔급을 기대한 건 아니니까 

 

샴푸/린스/치약/비누 이렇게 갖춰져 있었음

좀 작긴 했지만 샤워는 할 수 있었다

 

처음에 진짜 얼음장같은 냉수만 나와서.. 사장님한테 말했더니 그제서야 보일러를 틀어주셨다… 아무리 한 여름이라도 온수는 기본 아닌가요..ㅠㅠ

 

 

 

가평 용추계곡 펜션
마치 원룸 부엌 같은 느낌 ㅋㅋ

 

어차피 바베큐 할 거고, 코펠 등 다 챙겨갔어서

컨디션 크게 상관 없었다.

 

 

 


티비도 완전 작음 ㅋㅋㅋ

 

그래도 구글 크롬캐스트 들고 가서

넷플릭스로 영화 한 편 보고 잤다

 

타올은 넉넉하지 않고, 드라이기는 장난감 같지만 다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은 물품들이다 ㅋㅋㅋ

 

난 타올 여분을 챙겨갔어서 요긴하게 썼다 ㅎㅎ

 

 

 


냉장고도 1박 장본 거 보관하기엔 넉넉하게 쓸 수 있었다.

 

 

 


에어컨 있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원래는 용추계곡 펜션 근처에 백숙집이 있길래 백숙 먹고 – 계곡 수영 – 바베큐 파티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늦게 도착해서 점심은 편의점에서 대충 사서 때우기로 했다.

 

역시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ㅋㅋㅋ

 

 

 


야외 평상에서 맛나게 먹었다 ㅋㅋㅋ

 

 

 


숯불 화로대랑 빨래 건조대 ㅎㅎ

 

건조대에 빨래를 널어 놓고 잤지만 다음날이 되도록 마르지 않았다..ㅋㅋ 역시 숲은 습하다 🤣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가평에서는 용추계곡이 그나마 크다고 해서 간건데(처음 가봄), 그럼 다른 곳은 얼마나 작단 말인가…😅 사람이 없었다면 수영도 하고 명당으로 느껴졌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여름엔 그럴 일이 없을 듯.. 아마 재방문 할 일은 없을 것 같다 ㅋㅋ

 

계곡 수영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는데..

해소 되었음ㅋㅋㅋ

 

 

 


그래도 물고기가 보여서 스노클 열심히 했다ㅋㅋㅋ

 

 

 


(친정)오빠가 찍어준 나와 남편 ㅋㅋㅋ

 

물은 정말 시원했고, 용추계곡은 그늘져서인지 뜨겁지도 않고 30도가 넘는 날씨인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이래서 사람들이 계곡을 가는 거구나~ 싶었던.

 

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남편은 민폐 같다며 수영도 거의 하질 못해서 ㅠㅠ 좀 몸만 담구다가 나왔다 ㅋㅋ

 

 

역시 오리발을 쓰려면 바다로 진출해야 하는 것인가..🤔

 

 

 


물놀이 후 수다 떨다가, 이제 고기파티 준비 !!

난 출발 전 마트에서 미리 장을 봐왔다

 

 

 


숯불은 사장님께 시작 30분 전에 요청하면 되고,

가격은 2만 원이다.

 

 

 


아니 생각보다 소세지가…정말 맛있었다 😋

숯불에 구워서 그런가 풍미 돌아버린ㅋㅋ

 

수영 후 먹는 고기는 꿀맛!

셋이서 목살 1키로 ㅋㅋㅋ

 

숯불도 되게 오래갔음.

캠핑도 좀 다녔는데,

그 어떤 곳보다 숯불 활활 타오름ㅋㅋㅋ

 

 

여기 오면 무조건 숯불에 고기 먹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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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용추계곡 펜션 용추스케치 총평

 

가        격
극성수기 휴가 시즌 평일 13만 원(2인기준)

1인 추가 = 20,000

숯불 = 20,000

TOTAL = \170,000

장        점
용추계곡 근처인게 최대 장점

3인 기준 가성비 좋은 편?

2층 테라스에서 편하게 고기 굽기 가능(개별 바베큐장)

매트리스가 허리가 아프지 않음

따뜻한 물 잘 나옴

숯불 화력이 정말 끝내줌, 고기 파티 굿 👍

단        점
침구류 특히 베개에서 냄새남 😨

3인 일시 매트리스는 추가분이 없음

방음은 전혀 안됨 (하지만 다들 물놀이하고 피곤한지 자서 시끄럽진 않았음)

타올 부족한 편, 여분 들고가기

총        평
간만에 MT기분 느끼고 싶으면 가도 되는 곳

용추계곡에서 실컷 놀고 1박 정도 지내기 무난한 가성비 좋은 곳.

 

재방문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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