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수경끈 만들기
수경끈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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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셀프로 수제 수경끈 만드는 방법 포스팅 !
약간 귀찮을뿐 엄~청 쉽다 ㅎㅎ
만드는 게 귀찮으면 판매하는 곳에서 사도 된다.
직접 꼬아 만드는 것보다는 가격이 좀 나가는 편 ~ 여러개 사는 경우라면 그냥 직접 만드는 게 훨 싸게 치인다
수경끈을 교체하면 엄청 편하게 끈 조절이 가능하고, 실리콘 수모에 수경끈이 쩍쩍 달라붙는 불쾌함도 없으며 눈이 튀어나올 것 같은 압박감도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한 번 수제 수경끈을 맛보면..헤어나오지 못한다 ㅎ_ㅎ
특히 대두라면 더..? ㅋㅋㅋ 🤣
노패킹이라면 더더욱 답은 수제 수경끈이다
완 전 강 추 ! 👍
우선 재료 먼저 주문해야한다.
# 수제 수경끈 만들기 재료 준비물
✔ 1mm 고무줄 6줄 준비
(원하는 색 배합으로)
개당 고무줄 길이 : 120~140cm
(난 140으로 했는데, 좀 길긴함 ㅎ 머리 둘레 생각해서 재단하시길 ㅋㅋ)
✔ 막대스토퍼 1개(수경끈 조절용)
✔ 끝종 혹은 뚜껑벨 2개(끝 마감 장식)
✔ 이외 구슬 장식들(필수 아님)
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했다.
보통 1미리 고무줄은 5마(450cm)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으니 계산을 잘 해서 주문을 해야한다 ㅎ
즉 수량 1개(5마)를 사면 넉넉히 3줄이 나오니 최소 수량 2개를 사야 6줄 배합이 가능해져 수제 수경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2줄씩 잡고 3줄 땋기를 하기 때문에 조합색상이 3가지라면 각 수량 1개씩을 사야하는 셈! 👌
이제부터 만드는 방법 컷팅이 제일 귀찮고, 그거 하면 반은 다 한거다 ㅋㅋ
6줄을 한 군데 모아 적당히 꼬리를 남기고 그 중 한 줄을 이용해 주변을 빙 둘러서 두 번 매듭지어 묶어준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게 고정을 해준다
해보니 테이프+무거운거 위에 얹는 게 편함.
(난 보조배터리로 고정 시켰다)
그리고 쭉쭉 땋아준다- 시간은 한 30~40분? 소요된 것 같다
이 과정이 제일 귀찮은데 또 하다 보니
어릴 때 머리 땋던 생각도 나고 재밌다 ㅋㅋ
처음해본거라 약간 울퉁불퉁한데
일정하게 잘 땋는 게 기술인듯하다 ㅎ
내가 사용할거니 상관없다 ㅋㅋㅋ
난 깔끔한 화이트 수제 수경끈을 만들고 싶어서
오로라 3줄+흰색 실 3줄로 꼬아주었다.
오로라줄은 같은 1미리라도 두껍고 뻑뻑해서 3줄만 쓰길 잘한 것 같다^^;
수경에 안들어갈 뻔;
마무리도 같은 방법으로 매듭지어준다.
완성 ! 이제 끼우면 됨
줄 길게 하고 싶어서 대충 140으로 재단했는데 실제 길이는 120센치 후반일 듯하다
다음번엔 135센치로 컷팅해서 만들 생각.
(수경을 또 사야겠군? 😎)
스토퍼와 마감장식(끝종)과 장식제품들
조합하는 재미가 있다.
오로라 끈이 두꺼워서인지 계란꽃 장식 뒷구멍이 작아 사용하지 못했다 ㅠㅠ
난 뷰블레이드f에 쓰려고 만들었다
화이트 코걸이에 맞게 전체 화이트톤으로~
무난해서 어디든 잘 어울릴 듯 ㅎ
Tip : 수경이 새거라면 보호필름을 떼지 말고
수경끈을 교체하자.
교체하다보면 지문 자국 생김 ㅠㅠ
나도 교체하다 급하게 다시 붙였다 ㅋㅋㅋ
짜잔 완성 !
수경끈 끼우는 것도 엄청 쉽다
나도 몰라서 첨엔 유튜브 검색해봄 ㅎㅎ
오로라가 실제로 반짝반짝 포인트가 되서
심심하지 않고 예쁘다
나..영롱한거 좋아하네..✨⭐
전체적으로 이런 모습
장식은 구슬 2~3개 정도가 적당한 듯 ㅋㅋ
마감은 뚜껑이 없는 타입으로 했는데, 다음에는 아래에 뚜껑이 있는 뚜껑벨 타입으로 만들어야겠다.
난 아래 끈이 보이는 게 싫다 ㅠ
남편 것도 만들어줬다
그동안 듣보잡 브랜드 수경 2개 기스날 때 까지 쓴 남편을 위해 큰 맘먹고 스피도 하이퍼엘리트 사줌
남편은 수영 쌉고수니까 잘 어울림 👍
나도 요론 수경 끼고 접영을 촤촤~ 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ㅋㅋㅋ
남편꺼는 수경 분위기에 맞게
블랙+레드은사로 포인트를 줬다.
아주 적당히 포인트만 은은하게 되고 남성용으로 제격 !
근데 스피노 하이퍼엘리트 수경이 비싼만큼 원래 끈도 좀 간지라서 정품 끈 버리는 게 좀 아깝기도..? 🤣
처음 만드는 거 아니랄까봐
여기서 한가지 실수를 함
하이퍼엘리트는 쉐입이 옆으로 더 길기 때문에
끈을 짧게 재단해서 했어야 했다!
수경 모양도 생각해서 만들어야 함ㅋㅋㅋ
뷰블레이드f제로인 경우에도 끈 짧게 재단해야 할 듯.
그래서 덕분에 꼬리가 길어도 너무 긴 거다 ㅋㅋㅋ
이럴 땐 장식들을 위로 당겨 아래 매듭을 풀어준 뒤 다시 또 매듭지어서 마감하면 된다.
적당한 길이를 남겨 다시 마무리해주었다.
만들고 나서 남은 재료들 ㅋㅋㅋ
실도 처음이라 혹시 몰라 여유롭게 샀더니 좀 남았다
장식들이랑 같이 두고두고 쓰면 될 듯 !
앞으로 수경 새로 살 때마다 수제끈 직접 제작 예정이다 ㅋㅋ 그럴려면 수경을 깔 별로 쟁여야 하는 건가? 😁
뿌듯한 투샷
(하이퍼엘리트 꼬리 축소 전 ㅋㅋ)
수경이 불편하다면 이렇게 수제끈으로
직접 한 번 만들어서 써보시길 바래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