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장어 맛집
장어의 전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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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주 가는 백운호수 장어 구이 맛집 소개 포스팅 !
어릴 땐 어른들이 ‘느끼한 장어구이를 왜 먹지?’ 싶었는데 이제 체력이 딸려서 장어구이는 한 번씩 꼭 먹게 된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든거다 🤣
내가 가는 맛집은 장어의 전설이다.
백운호수 장어 맛집을 찾으려고 여러군데를 가봤지만 여기가 제일 무난하고 장어가 기복없이 상태가 항상 좋고 맛있었다!
요 간판이 보이면 잘 찾아온거다.
장어구이 1인분 (\34,000)
양념구이 1인분(\34,000)
장어탕(\13,000)+공기밥
이렇게 시킴
이 집 장어탕이 또 맛있다..🤤
장어탕 은근 안 파는 집 많더라 ㅋㅋ
밑반찬은 장어구이랑 함께 먹기 딱 좋은 정도로만 나온다
불은 숯불이고, 직원분이 알아서 조절해주신다.
소금구이부터 먼저 먹는 거 국룰
숯불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어야 기름기도 쪽 빠지고
진짜 맛있다ㅠㅠ
양념구이도 나옴.
요즘엔 그냥 소금구이 2인분 시켜먹는 중 ㅋㅋㅋ
왜냐면 장어탕이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
살이 통통하고 맛있다
* ‘스태미나의 원천’으로 알려진 장어는 실제로 단백질과 비타민A의 햠량이 높다고 한다.
허약체질에 좋다고 함!
또 이 집이 장어 맛집인 이유는 실한 전복도 구워 먹을 수 있다 ㅋㅋ 따로 주문한 거 아니고 장어구이 2인분 주문하면 나온다.
전복은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리니까 천천히 구워주면 된다
숯불에 구워 잘라 먹으면 맛있다.
기력보충 제대로다 🤣
장어탕도 나옴!
장어에 기름기가 많아 먹다 보면 속이 좀 느끼한데, 장어탕은 얼큰해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동시에 해장하는 기분이 든다ㅎ
맛은 마치 매콤한 추어탕을 먹는 느낌이다.
밥이랑 같이 든든하게 배 채워준다.
난 이상하게 장어구이 먹으면 라면이 땡기는데..
라면을 함께 파는 곳은 한 번도 못 봤다^^;
다음에 캠핑가면 그렇게 먹어보는 걸로 ㅋㅋ
소금구이를 다 먹었으니 양념구이도 올려준다
처음엔 무조건 양념구이도 1인분 시켜 먹었는데
이제는 소금구이 2인분을 먹는다.
느끼하지만 그래도 장어탕과 궁합이 더 좋고,
장어 그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ㅋㅋㅋ
다 먹고 난 후 백운호수 산책해주면 딱이다.
장어도 항상 평타 이상이고, 전복도 공짜로 주고~ 장어탕도 주문할 수 있어서 어른들과 함께 오기도 정말 좋은 식당이다. (탕 싫어하는 어른들 못봄^^;)
난 항상 애매한 시간대에 와서.. 원래 밥 먹는 시간대에
웨이팅이 있는 지 모르겠다.
백운호수는 가까워서 자주 가는데
장어 말고 다른 메뉴도 도장깨기 해봐야겠다.
이상 장어러버가 추천하는
백운호수 장어 맛집 포스팅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