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증 비문증 원인 및 치료

날파리증 비문증 원인 및 치료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야에 날파리, 검은 먼지, 점 등이 보이는 날파리증(비문증)에 대해 알아보고, 비문증이 있는 제가 1년째 적응하고 살고 있는 후기 포스팅 입니다.

 

일기 형식으로 작성해둬서 반말인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날파리증 비문증

(날파리증 비문증이 있으면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없다ㅠㅠ)

 

 

날파리증(비문증) 원인 및 증상 

 

작년 6월 수술 후
아플 때 제때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을 했었다


그렇게 타이레놀 먹어가면서 버티며
한 4개월을 사니까, 10월부터 갑자기
온몸에 질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비문증”이었다


원래 어릴 때부터 눈 시야에 점이 보였었고
눈 감아도 보여서 의식적으로 안 보려고 노력하다가
또 어떨 땐 안 보이기도 해서 거의 잊고 지냈었는데..


/


갑자기 시야에 점과 먼지 같은 것들이

전보다 많이 늘어났고

모니터를 보는데 어둡게 보이고 눈이 너무 침침했다

 

비문증은 노화현상으로 오기도 하는데
(아니 난 30대 중반인데 벌써..?)


노화 or 망막박리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니
몸도 여기저기 안 좋은데 혹시 눈에 이상이 생겼나 싶어
덜컥 겁이 났다. .


그래서 당장 한림대병원을 예약하고
(2차 병원이 집 가까이 있는 게 아파보니 정말 중요하다 ㅠ)
안과로 진료를 보러 갔다

 

 

 

날파리증(비문증) 진료(산동검사)

 

 

병원 가서 최근에 비문증이 심해졌다고 이야기하니

시력&기본검사와 산동검사를 진행했다
약도 넣어야 하고 차례도 기다려야 해서
진료시간은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산동검사는 단기간에 총 3회 정도 진행했는데 산동검사를 한 후 비문증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다
(비문증 카페에서 산동검사 후 비문증이 더 심해졌다는 글을 봄)
하지만 자주 받으면 눈에 너무 무리가 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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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증상


맑은 하늘이나 깨끗한 화면을 보면
눈앞 시야에 점 같은 게 보인다
사람마다 형태는 다르다고 한다
나는 점, 투명한 먼지? 같은 것들이 보이고
점이 붙어서 개미 형태로 보이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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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 치료


특별히 치료방법이 없는 것 같다.. 병원에서도 망막박리 검사만 하고 망막박리 증상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 증상에 해당되면(비문증이 심해짐, 광시증 등)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만 한다


나 같은 경우는 검사하길 잘한 게 망막이 약하게 붙어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망막이 약하게 붙어 있다고 하니까 걱정됐는데, 3번의 검사 동안 잘 붙어있고.. 광시증 없고, 비문증이 더 심해지진 않아서.. 눈 상태를 잘 체크하면서 검진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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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야에 점이 보인다면..


산동검사를 안 해봤다면 겁먹지 말고 안과 가서 검사를 해보길 추천한다. 나처럼 망막이 약하게 붙어있을 수도 있고, 이상 없다면 다행인 거니까

 

 

 

날파리증(비문증) 눈 관리

 

날파리증 비문증

비문증에 브로멜라인이 좋다길래
열심히 먹었다
.
.
나한텐 개뿔 아무 효과 없었다^-^
개인적으로 비문증 개선 효과 X
돈만 날림 ㅋ

 

 

 

날파리증 비문증

그리고 눈에 좋다는 것들도
(대표적으로 슈퍼푸드 블루베리)
음식으로 챙겨 먹으려고 노력했다
.
.
하지만 뭐.. 역시 비문증이 더 나아지진 않았다
이쯤 되니 절망적 ^_ㅠ

 

 

 

 

 

약도, 먹는 것도 별 소용이 없어서
눈을 편하게 해주기로 했다


1. 휴대폰, 카톡, 윈도우 테마 등
모두 “dark”모드로 바꿈


2. 눈 온찜질 후 마이봄샘 마사지 + 면봉으로 피지 청소 주기적으로 해줌


3. 인공눈물 넣어주기
(안과에서 내 눈이 엄청 건조하니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라고 했다. 이 정도로 건조하면 눈이 아프다는데..안아픈데 뭐지…;)


#


개인적으로 2번은 꼭 강추한다
온찜질팩 하나 사고,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 후 눈에 얹고 5분 정도 휴식 -> 마이봄샘 마사지 -> 면봉으로 눈 피지 청소


비문증이 아니더라도, 화장하고 렌즈 끼는 경우엔 꼭 해주는 게 좋다, 마이봄샘 마사지는 유튜브나 이미지 검색하면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도 완화되고 좋은 듯 :)​

 

 

그래서 결론이 ‘비문증에 적응하고 살아야 한다.’라니 ㅠㅠ 조금 우울..현재는..비문증이 더 심해지진 않았고, 지금 포스팅을 쓰는 이 순간에도 먼지와 점들이 둥둥 떠다니지만..

그냥 적응하고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_~

 

어차피 평생 안 없어진다고 하니
의식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도움을 받았던 비문증 네이버 카페(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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